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베레 Beret는 프랑스어로 펠트로 만든 챙이 없는 둥근 모자를 말합니다. 베레는 일찍이 크레타 시대부터 사람들이 착용했고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거쳐 각각 필로스와 필레우스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베레모가 남부 유럽의 전통 모자였기 때문에 비전투 목적이나 민병들이 착용한 경우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례가 있었지만, 군용으로 베레모를 제식 채용한 곳은 1889년 프랑스 육군에 새로 창설된 산악부대 Chasseurs alpins에서 부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