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목적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투자 목적이라면 재고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수요가 적기 때문에 시세가 잘 오르지 않으며 노후화로 인하여 오히려 매입 당시보다 시세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는 더욱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빌라에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편이므로,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건 구축 빌라이거나 저가 빌라이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당연히 다른 주택에 비해 선호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을 내려서 부동산에 내놓아도 잘 팔리지가 않으니 나중에 급하게 처분해야 할 때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이자비용까지 고려한다면 투자 목적으로는 정말 좋지 않습니다.
물론 빌라라고 해서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엘리베이터 없는 구축 빌라는 특수한 호재가 있지 않는 한 투자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