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차대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고구려의 제 7대왕인 차대왕은 어떻게 왕위에 올랐나요?
선대왕이었던 태조왕이 아들이 있었는데, 왜 동생이 왕위를 받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차대왕은 즉위 후에 별다른 정복 사업을 벌이지 않았으며, 왕위 계승을 반대하는 우보 고복장과 이복형 또는 조카 고막근, 고막덕을 죽이고 동생인 고백고를 견제하는 등 왕권 강화에 주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멋대로 신하들을 처형하고 세금을 가혹하게 걷는 등의 폭정으로 인해조정의 신망을 잃게 됩니다. 결국165년 10월, 이를 참지 못한 조정 관료들이 명림답부를 중심으로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 과정 속에서 차대왕은 처형당했습니다. 이후 고백고가 신대왕으로서 왕위를 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차대왕의 재위기간은 146년(혹은 121년)부터 165년까지이며 이름은 수성(遂成)입니다.『삼국사기』에 따르면 태조왕의 동생이나, 『후한서(後漢書)』에서는 태조왕 궁(宮)의 사자(嗣子)라고 표현하고 있어 양자를
부자 관계로 전하고 있으며, 용감하기는 하나 인자함이 적은 성품이었습니다.
재위기간 동안에 천재지변이 되풀이되면서
사회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165년 연나 조의(椽那皂衣) 명림답부(明臨答夫)에게살해당하였다거나, 동생 신대왕 백고에게
살해당하였다는 설도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차대왕은 태조왕 치세 후반부터 장군으로 활약, 정치에도 간여했는제 121년 후한의 침입에 대항하여 출전한 수성은 거짓 항복으로 적군을 속여 안심하게 하고 험한 곳을 차지하고 막았으며 몰래 현도, 요동을 공격해 크게 승리합니다.
이 해부터 태조왕을 대신해 국정과 군사를 통괄, 132년 양신 등의 측근들에게 왕위 찬탈을 권유받은 뒤 차기 왕위를 넘보는 언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146년 수성은 측근들의 부추김을 받아 쿠데타를 모의하나 실행하기 전 태조대왕이 먼저 선위하고 물러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7대 차대왕(재위 146년-165년)은 태조왕의 동생으로 태조왕이 연로하자 왕위를 탐내다가 태조왕에게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러나 폭정과 학정을 일삼아 백성들의 원성을 사다가 시해당하였습니다. 121년 유주자사 풍환 현도태수 요광 요동태수 채풍 등이 고구려를 침범하자 군사를 이끌고 나가 대파한 뒤 군국정사를 맡았습니다. 147년 왕위계승을 반대하던 우보 고복장을 죽이고 148년 태조왕의 태자 막근마저 죽인 후 왕권을 확립했으나 결국 성난 백성들에게 원망을 듣다가 명림답부에게 시해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