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소각의 효과가 궁금합니다.
암호화폐 개발팀들이 종종 코인 소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소각을 한다고 하면 개발팀이나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으로 자리가 잡힌것 같은데요 코인 소각을 하는 다양한 이유와 그 효과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암호화폐를 일정 수량 발행하고, 분배가 완료된 상태에서 소각을 한다면 가치는 올라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각되는 만큼 그 암호화폐의 희소성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해당 서비스의 활성화 그리고 가능성에 따라 달라 질수는 있지만, 정해진 수량에서 일부를 소각한다는 것은
소각하는 만큼 암호화폐의 밸류가 높아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코인이나 토큰을 소각하는 목적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공급량 감소를 통한 가치상승으로 홀더들에게 보상
주식은 배당을 통해서 주주들에게 보상을 주지만 코인의 경우 배당을 주게 되면 증권법에 분류되어 코인에서는 소각을 통해서 홀더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ICO 후 판매하지 못한 수량에 대한 소각
ICO 과정에서 팔리지 않은 토큰은 소각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도 소각을 진행하게 됩니다.
감소한 만큼의 가치만큼 새로운 코인을 발행
이 경우의 소각은 Proof of Burn 이라는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소각하는 사례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XCP가 있으며 XCP는 ICO나 채굴을 통해 코인이 발행되지 않고 비트코인을 소각하면 그 가치에 해당하는 새로운 XCP를 발행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소각을 한다고 하면 개발팀이나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으로 자리가 잡힌것 같은데요 코인 소각을 하는 다양한 이유와 그 효과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인이나 토큰을 소각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소각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만 하게 됩니다. 보통 프로젝트들이 ICO를 진행할 때 다소 넉넉하게 암호화폐를 발행하여 준비를 하는 편인데요, ICO 물량 중 미판매 분량이 있을 경우 해당 물량이 나중에 상장이 될 때 가격상승의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보통은 소각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계획 단계에서 생각했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코인의 물량에 비해 실제 서비스를 운영했을 때 남는 물량이 많아 차이가 큰 경우 소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계획한 토큰 이코노미와 막상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결과로 나타난 토큰 이코노미의 차이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코인의 발행량과 유통량이 시장의 수요와 차이가 많이 나서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재단이나 개발팀이 보유한 물량을 소각하거나, 해당 프로젝트가 모금한 자금을 동원하여 시장가로 바이백을 진행한 후 소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소각의 필요성이 존재하여 소각을 진행하는 경우, 보통은 Max Supply가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에서 호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상장 전의 코인에 대해 평가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발행량 대비 유통량이 얼마인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통량을 따지는 것이나 소각을 하는 것이나 해당 코인의 가치가 있을 때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해당 코인이 별로 가치가 없다고 투자자들이나 시장이 판단할 경우 소각을 하든 말든 호재가 되지 않으며 큰 가격 변동이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