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홍어를 삭혀서 먹게된 계기가 뭔가요?
우리가족들은 홍어를 좋아해서 가끔씩 단골 홍어집을 가는데요.
홍어를 먹을때마다 삭힌홍어 특유에 맛에 빠지게 되는되요.
우리나라에서 홍어를 삭혀서 먹게된 계기가 무엇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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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려시대,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당시,
조정에선 백성들을 보호하고자 섬을 비우는 공도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때 흑산도 주민들을 영산강 하류인 영산포로 강제 이주시켰는데요. 이때 흑산도 주민들은 인근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던 홍어를 들고 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교통이 불편했고 냉장 시설도 없었습니다. 뱃길 따라 영산포까지 오는데는 4~5일이 걸렸고, 그 사이 홍어는 발효가 돼버립니다. 이것이 숙성 홍어의 시발점입니다.
안녕하세요. 늙은오리와함께춤을119입니다.
홍어를 삭혀서 먹는 곳은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그렇게 많이 먹는데 부패방지 및 발효효과로 인한 맛이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홍어는 죽인 뒤 박테리아에 의해 요서에서 변한 암모니아 성분이 다른 미생물 침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부패가 되지 않는 것이고 강알카리성인 암모니아로 바뀌기 때문에, 이 암모니아 성분이 홍어의 부패를 막고 알싸한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