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무덤에 깨어나는 미라는 이집트 사람들의 숭배의식을 통해 만화나 영화, 소설로 꾸며서 만들었나요?
미라는 죽은 사람의 몸을 붕대로 감아 보존을 해서 관 속에 들어있잖아요.
실제로는 생명이 없어서 깨어나지 않을텐데 만화나 영화, 소설같은 작품에서는 사람이 다가가자 무덤에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만들었더라고요.
이집트 사람들의 전통 숭배의식을 소재로 삼았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미라를 만든 이유는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혼이 불멸한다고 믿었기에 사후세계에서 영혼이 돌아올 때 육신이 있어야 부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시신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나트론과 향을 사용하여 시신을 정화하고 신성화하여 경건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보존은 그 다음 사안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혼이 사후세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올 때는 자신의 신성화되어 보존된 육체와 무언가 부활을 위해 매개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었고 그러한 것을 사람, 저주, 열쇠 등 특정 관계의 생명체나 물체에 그러한 힘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래서 극적으로 그러한 것을 표현하였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전문가입니다.
미라를 소재로 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이집트인들이 미라를 만든 이유는 사후세계에서 다시 몸이 필요하다고 믿었기때문입니다.
미라를 만들 때 보존 중에 신체가 상하지 않도록 장기를 모두 꺼내고 따로 담았고, 방부처리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다시 깨어날 수는 없지요.
그러나 만화, 영화, 소설은 현대인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미라를 움직이도록 만든 것일 뿐,
이집트인들이 이 세상에서 미라가 다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인들이 영혼은 낮에는 밖에서 돌아다닐 수 있고,
밤이 되면 반드시 미라 속으로 돌아와야한다고 생각한 것은 많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무덤에도 통로가 있고, 문과 창을 그려놓기도 했죠.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죽은자가 일어나는 클리셰는 전세계에 존재합니다.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으니 죽은 자가 살아나는게 얼마나 부자연 스러운 일인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과거에는 실제로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있던 경우가 현재보다 많았으니까요.
특히 미라는 다른 매장법보다 시체의 외형이 잘 보존되기 때문에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 이 존재합니다.
물론 바짝 마른 건어물이 실제로 움직일 순 없겠지만
아예 뼈밖에 안남았거나 불타서 재가 된 것 보다는 산 사람과 비슷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