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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랑 가을이 다른 이유를 모르겠어요

봄이랑 가을은 제가 알기로는 비슷한 일사량을 받고 다른 습도나 강수량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왜 단풍나무는 가을에 빨개지고 벚꽃나무는 봄에만 개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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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굉장한호돌이84
      굉장한호돌이84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봄은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가을은 반대로 기온이 내려갑니다.
      추위에 적응되었던 우리 몸이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는 봄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하다고 느끼고,
      더운 여름 날씨에 적응되었던 몸이 기온이 하강하는 가을은 상대적으로 추워진다고 느낍니다.

      식물도 마찬가지로 기온 변화에따른 반응이 나타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가을이 지나면 광합성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광합성은 태양에너지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상대적으로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식물이 잎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광합성이 불가능한데 잎을 가지고 있으면 영양분을 계속 공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광합성을 통해 얻는 영양분보다 잎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겨울에는 광합성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뭇잎의 엽록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초록색이 점점 사라져 노랗거나 붉게 물들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봄에 생물은 여름을 준비하고,

      가을에 생물은 겨울을 준비하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인체를 비롯한 생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살면서 DNA에 저장된 학습 효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을이 오면, 생물들은 겨울 준비를 하게 설정이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벚꽃나무는 봄이면 이후 여름이 오니까 개화를 하고,

      단풍나무는 가을이면 이후 겨울이 올테니 잎으로 가는 에너지를 비축해두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을 지난 봄에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잎에 있는 엽록소가 만들어지면서 초록 잎을 유지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이 엽록소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엽록소가 분해되어 노란, 주황, 빨강, 핑크 등으로 색이 바뀌어 단풍이 지는것이죠. 겨울에 모든 잎이 떨어지고나서 봄을 맞이하며 새로운 잎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곤충과 새의 도움을 받아 열매를 맺는 이유도 있기 때문에 봄과 가을이 구분됩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봄 가을의 가장 큰 차이는 전/후의 계절이 무엇이냐이지요.

      겨울 - 봄 - 여름

      : 추웠다가 따뜻해지는 시기

      여름 - 가을 - 겨울

      : 더웠다가 시원해지는 시기

      일단 단풍나무는 활엽수이므로 겨울엔 잎이 다 떨어져서 없지요. 따라서, 봄엔 색이 변할 잎자체가 없고, 여름에 잎이 나서 가을에 빨개지겠네요. 여름에 풍성하게 활발했던 잎 속의 엽록소가 바로 녹색으로 보이게 하는 이유인데, 이것이 가을날씨로 넘어가면서 추워지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영양성분을 잎에 덜 보내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록소에 의해 감춰졌던 색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벚꽃나무도 마찬가지겠죠? 겨울에 영양을 잘 보충해둔것으로 버티다가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생식을 위해 개화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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