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주도의 화산 산출물인 안산암(安山岩)은 화산 작용 과정에서 녹은 용암이 바닥으로 흐르면서 냉각되면서 형성됩니다. 이때, 용암이 냉각되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서 돌의 내부에 공기 포함되는데, 이러한 공기가 다시 용암이 굳어짐으로써 돌의 구멍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제주도의 안산암은 화산 활동 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화산 활동이 멈춘 후에도 이미 형성된 안산암 돌은 남아있기 때문에, 이제는 화산 활동으로 인해서 새로운 안산암 돌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는 여전히 안산암 돌이 많이 존재하며, 이러한 돌들은 여전히 구멍이 많습니다. 이는 이미 형성된 돌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한 것이며, 새로운 돌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해도 구멍이 있는 돌은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