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는 사람보다 더위에 강한 것인가요?
개나 고양이는 온 몸이 털로 덥혀있는데도 더운 날씨에도 길에 엎드려 있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혹시 사람에 비해 체온적으로 개나 고양이는 더 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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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하지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의 피부에는 온도 조절을 하는 메로크린 땀샘과 자기 존재를 알리는 페로몬을
배출하는 아포크린 샘 . 두 종류의 분비샘이 존재합니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은 분비샘이 발바닥과 코 부분에 몰려 있으며, 털이 자란 부위에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 더위 때 개나 고양이가 지나가면 땀으로 흥건한 발바닥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는 피부를 통해서 땀을 흘리지 못해서, 위의 글처럼 발바닥과 코를 통해서만 열을 소량
방출 합니다. 이 때 방출되는 열은 소량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많은 애완동물은 체온 조절에 능숙하지 못하고, 주된 체온 조절 방식은 보통 가쁜 호흡입니다.
강아지들은 이때 혀를 내밀고 표면적을 최대한 늘려 헐떡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공기와의 단면적을 넓히기 위해서 귀, 입술 등의 혈관이 크게 팽창하게 됩니다.
더워지면 분당 약 400번 숨을 들이쉬게 되고, 혀에서 증발하는 수분으로 몸이 식게 됩니다.
동시에 폐의 뜨거운 공기를 차가운 외부 공기와 교환도 합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