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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가재77
활달한가재7721.08.15

가족의 일로 저까지 심리적으로 힘이 드네요.

친오빠가 얼마전 가정을 꾸려 생활하는데 처음부터 순탄하지가 않네요..와이프가 소리지르고 화내고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도 있는데 .. 자세한일은 둘만 아는거겠지만 이제는 저희 가족까지 연락하지 말고 얼굴도 안보겠다고 하네요.. 항상 잘지내기를 원해서 좋은말만해주고 조심스럽게 대해준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고 일이 손에 잡히지않네요.. 저도 가정이 있고 아이들도 케어해야하는데 ㅠ오빠연락이 올때마다 무슨일이 생겼나...뭔가 너무 불안하고 가슴이 묵직하고 그래요 제가 해줄수 있는 일도 없는데 힘들어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 친정 엄마아빠가 상처받을 것도 걱정이되고 제가 어떻게 햐야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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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담글로 추측해보니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크고 오누이 관계도 돈독하기에 친정일로 많이 속상해하시는 상담자님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지네요.

    상담자님의 글을 토대로 조언드리고자 하오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1. 자세한일은 둘만 아는거겠지만

    -부부만이 알 수 있는 문제이기에 둘이 풀어야합니다.

    2. 저도 가정이 있고 아이들도 케어해야하는데..

    -결혼과 동시에 주체적인 내가되어 내 가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활해야합니다. 내 가정이 안정되고 평화로워야 친정일에도 힘을 쓸 수 가 있는 것이며 나의 행복이 부모님께 또 다른 행복감을 줄 수 있는 큰 효도이기 때문입니다.

    3. 제가 해줄수 있는 일도 없는데 힘들어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제는 저희 가족까지 연락하지 말고 얼굴도 안보겠다고 하네요.. 항상 잘지내기를 원해서 좋은말만해주고 조심스럽게 대해준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고 일이 손에 잡히지않네요..

    - 맞습니다. 모두 성인이니 본인 일은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합니다. 오히려 상담자님의 선의의 직접 개입이 오빠 내외의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상담자님!

    상담글을 올리셨지만 윗글을 읽어보시니 상담자님께서 분명하게 문제의 본질과 해결점을 알고 계시는 것이 확실이 글자로 보이시나요?

    여기에 저의 조언을 추가한다면 오빠내외에게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고 상담자님께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과 늘 오빠내외의 행복을 바란다는 마음을 카톡이나 손편지로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신의 멘탈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소들을 찾아보시고,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어떤식으로 대응할지 한 번 연구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먼저 연락을 드리고 수시로 연락을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의경우라면 조금 안좋게 들릴수도 있지만 가족의 범주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친오빠의 일이 걱정될수도 있지만

    현재 작성자님도 가족이 있고 케어할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신경쓰고 주의집중할 곳은 그곳입니다.

    어설프게 오빠의 가족일에 개입을 하게 되면 오히려 오빠 가족의 불화나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수도 있고

    애멎은 화풀이 대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경우라면 오히려 더 안좋게 가족관계가 될수도 있기에

    가능하면 이런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할때나 요청이 있을때 내가 해줄수있는 선에서만 개입을 해주면 좋을듯합니다.

    결국 가장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하는것은 오빠나 그 가족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관계의 선을 유지하면서 스스로를 챙기는게 좋을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오빠분께서 와이프분과가벼운 다툼정도라면

    질문자님께 알리지않았을것같습니다

    화를내는게 감당하기힘들다라고하는것은

    오빠분께서 심적으로 많이힘든상태입니다

    와이프분께서 소리를지르고 화를내며

    가족들까지보지않겠다라고말씀하는것은

    그만큼 감정에골이깊은상태인것같습니다

    마음에 갈등을 쌓아두고 그냥넘어가다보면

    다른것 으로도 갈등이쉽게생깁니다

    가족이라도가정사기에 질문자님께서 나서서이야기할수없는 문제이기에

    오빠분께부부상담을 권해보시는것도

    좋은방법일것입니다

    현재서로의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것이 필요하지만

    상대에 감정이좋지않거나 화가난상태에서는

    자신의행동을돌아보지못하고 모든것을상대방의

    탓으로돌리기쉽습니다

    전문상담사님께서 자연스러운분위기에서

    대화를이끌어주시고 싸움과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을찾아 문제점을 중간입장에서

    짚어주고 서로에게 쌓인감정을풀어주고

    서로 맞춰나아갈수있도록 역할을해주시기에

    지금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수있을것입니다

    자주 부모님께서 자주소리를지른다면

    아이의 정서에도영향을받습니다

    아이를위해서라도 최대한노력해보시는게좋습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오빠에게 조언이나 불필요한 말 보다는

    옆에서 힘들어할때 위로를 해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고민자님의 글은 문의글 보다는 위로를 받고싶으신듯 하네요~

    하지만, 오빠에게 일어난 일은 고민자님의 잘못도 부모님의 잘못도 아닐거에요~ 오빠가 가정을 가졌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좋지 못한 상황을 풀어보겠다고 두사람의 사이에서 개입이 된다면 더 좋지 않은 감정 다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빠와 새언니가 서로의 감정에 책임질 수 있도록 모르는척 지켜봐 주세요 머리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시겠죠 하지만 가족이다보니 신경쓰이고 마음이 불안하실거란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본인에게 더 집중해 보세요 어떤 결과가 있든 오빠의 결정에 대해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힘빼고 같이 지치지 마시고 오빠의 최종 결정에 힘을 실어 주시는 것이 가족분들이 해줄수 있는 가장 최고의 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