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염포를 덮는 건 일정 부분 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 만능 해결책은 아니겠지만요. 불길이 직접 닿는 걸 잠시 막아줄 수 있거든요. 이로 인하여 복사열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이라는게 고열과 강풍, 불씨 비산이 함께 오기 때문에, 열이 오래 지속되면 내부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방염포는 불길이 직접 닿았을 때 착화를 늦추거나 표면 탄화를 억제하는 정도의 효과는 있지만 산불처럼 수백에서 수천 동의 열과 강화 화염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는 문화재 전체를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큽니다 특히 산불은 열풍 비산재 구조물 틈새로 들어가는 불씨 때문에 단순 덮개만으로는 내부 목재가 가열되어 내부에서 발화하는 역적 발화도 막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