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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형태로만 존재하나요?

이세상에 물질을 설명할때 일반적으로 고체, 액체, 기체로 구분을 하는데 이렇게 구분하게 된 유례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물질의 각 형태간의 중간은 존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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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물질을 고체, 액체, 기체로 구분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관찰되는 물질의 상태를 간단하게 분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구분은 고대부터 사람들이 물질의 성질을 관찰하고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체는 형태와 부피가 일정하고 단단하며 액체는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하지만 부피는 일정하고 흐르는 성질을 가지며 기체는 모양과 부피가 일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는 것을 보면서 각각의 상태를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물질의 상태는 이렇게 단순하게 세 가지로만 나눌 수 없으며 고체와 액체 액체와 기체 사이에는 다양한 중간 상태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액정은 액체처럼 흐르는 성질을 가지면서도 특정 방향으로 배열된 분자 구조를 가지는 물질로 LCD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됩니다. 또한 플라즈마는 기체에 높은 에너지를 가하여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는 물질로, 별 내부나 형광등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물질의 상태는 단순한 분류를 넘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이며 현대 과학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상태를 규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물질을 고체, 액체, 기체로 구분하는 것은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시작된 전통으로, 세 가지 기본 상태로 설명하려 했습니다. 현대 과학에서는 플라즈마라는 상태도 추가되어 있으며, 액정이나 초임계 유체처럼 고체와 액체, 액체오ㅓㅏ 기체 사이의 중간 상태도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은 상(Phase)에 따라 물질을 분류한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분류이고 가장흔한 형태는 말씀해주신 고액기 3가지 형태인것은 맞습니다만, 이외의 형태도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플라즈마, 액정, 초유체, 초고체 등을 별도의 상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전자레인지에 성냥을 넣어서 플라즈마를 관찰하는 유명한 실험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플라즈마" 정도로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플라즈마를 실제로 관찰하는 방법을 보실 수 있을꺼에요 ^^

  • 안녕하세요. 김경욱 전문가입니다.

    물질을 고체 액체 기체로 구분하는 것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기원하며 그는 물질의 상태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로 이 세가지 형태를 제시했습니다. 각 형태는 분자의 배열과 운동에 따라 달라지며, 고체는 일정한 형태와 부피를 액체는 일정한 부피를 가지지만 형태는 변할 수 있으며, 기체는 부피와 형태가 모두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플라즈마와 같은 다른 상태나 코체와 액체의 중간 형태인 유리 상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