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즘은 거의 볼수 없는 풍경 이지만 불과 40-50년 전만 해도 농촌에서는 저녁에 대청 마루에 앉아서 수박이나 참외, 옥수수 등을 먹으며 식구들 끼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수박과 참외등의 과일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또 만일 돈이 없으면 동네 과수원등에서 수박 서리 라고 해서 수박등을 몰래 가져와서 먹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바닷가를 갈수 있는 형편은 못 배도 나른대로 낭만적인 여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