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지급을 미루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일까요?

Question

인력 대행사를 통해서 호텔에서 식기세척 알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원래는 당일 지급이라는데, 근무 마감시간도 밤 11시였고, 퇴근 문자 보내도 아무런 응답 없길래

다음날 주겠거니 하고 하루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정오에 임금건에 대해서 문자를 보냈더니
"네 잠시만요" 이라는 답변이 날아왔는데, 6시간동안 아무 일도 없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전화했더니, 입금 하겠다고 답장이 왔더군요. 그런데, 몇시간이 지나도 아무 입금 소식이 없더서

다시 전화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당장 바로 입금해 준다"고 해놓고 끊었는데 2~3시간 지나도 입금 안해주더군요. 이것 때문에 하루 종일 전화만 붙들고 있게되더라구요.

급전이 급했었는데, 당일 입급해준다고 해서 일한건데 지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2일이 지나게 생긴 밤10시까지 입금도 안해주니까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하자 마자 바로 정색하면서 "왜 입금 안해요?"

이랬더니 이제야 통장번호 확인하고 입금해주더군요. 진짜 전화만 6~7통을 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분들처럼 체불된건 아니지만

이렇게 짜증나는 순간은 또 처음입니다. 아니 입급이 좀 늦으면 늦는다고 하던 조바심은 덜할텐데, 왜 입금 해준다 해준다 하고 안하는 이유가 뭔가요? 법 테두리 내에 있다고 사람 가지고 노는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간사한비버32입니다.

원래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르죠.

사람은 쓰고 싶은데 돈은 주기 싫고. 어떻게서라도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다시는 그 곳에서 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