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커서 목 가누기 늦을 수도 있나요? 목가누기 못 하다가 갑자기 하는 경우도 있나요?
125일 된 남아입니다.(유도분만으로 2주 일찍 출산) 아직 견인반응이 없네요...
육안으로 봐도 머리가 참 큰 아기입니다.
얼굴 큰 게 아니라 머리가 커요.
그래서 목을 못 가누나 싶은데요.
영유아건강검진 때 쓰는 발달검사지 보면 대근육 빼곤 나머지 발달은 양호하고
언어, 사회성은 다 "잘할 수 있다"로 나옵니다.
옹알이를 참 잘하고 "엄마"라는 말도 낳고 얼마 안 돼서 했습니다.
장난감도 관심있게 잘 보고 눈도 잘 따라오고 소리 나면 고개도 돌리고 잘 웃습니다...놀이도 잘하는데요.
잘 웃고 잘 반응하고 똘똘해 보이는 우리 아기...
머리가 커서 견인반응이 안 될까요?ㅠㅠ
터미타임 해도 딱히 차도가 안 보이는데 이러다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견인반응 성공하고 목 가누기 할 수도 있나요?
4개월이 된 아이가 목을 잘 가누지 못한다면 조금 늦은 편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머리가 큰 경우라면 머리의 무게로 인해서 목과 상체 근육에 더 많은 힘과 조절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부드럽게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 차가 있으나 보통 생후 4~5개월까지 목을 안정적으로 가누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엎드려 있는 시간이 부족하면 목근육이 덜 발달할 수 있습니다.
터미타임을 자주하기, 목 근육 자극하기, 칭찬과 격려 등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들의 성장과 발달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기의 목 가누기 시기는 일반적으로 2~4개월 사이 입니다.
아기가 목의 가누기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4~5개월 차 이내에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아기가 4개월이 지나도 목을 가누지 못한다면 터미타임으로 목 가누기를 촉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엎드리기는 목과 근육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자세를 통해 아기의 목 근육의 강화를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너무 걱정이 앞선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가 125일인데 목을 못 가누고 견인반응도 없다는 것에 많이 불안하실 거예요. 하지만 아기의 발달 속도는 아이마다 달라요. 특히 머리가 크면 목을 가누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도분만으로 일찍 태어난 아기라면 발달이 조금 더 늦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아기가 옹알이도 하고 잘 웃고 반응하는 등 다른 발달은 양호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터미타임을 해도 바로 차도가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아기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만약 6개월까지도 여전히 목을 못 가누면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지금은 아기의 속도를 믿고 천천히 기다려주는 게 중요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아직은 크게 걱정할것은 아닐수있습니다
다른 반응이좋고 발달도 무난하다면 점차적으로 아이의 발달은 따라갈겁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머리가 큰 편이라 목 가누기가 조금 더딜수는 있지만 아이가 옹알이, 시각, 청각, 사회성 발달이 잘 되고 이싿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터미타임을 꾸준히 해 주면서 근력을 키워주세요. 대개 어느 순간 목 힘이 확 좋아지며 견인반응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생후 5-6개월에도 목 가누기가 안되면 소아과에서 근련 및 신경 발달 검진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