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 말하는 환율과 수출량의 관계가 좀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늘어난다는 것인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현지공장 생산 등을 늘리면서
이러한 효과가 줄어들고 있죠.
환율이 오르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더 근본적인 거시경제 환경, 경기, 펀더멘탈, 공급망 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수출이 현재 몇개월째 계속 감소하고 있고 무역적자 역시 계속 진행되고 있는 바,
이러한 분위기가 갑자기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경기침체와 수요 감소로 인해 아직은 수출 경기가 바로 확 좋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금리인상 역시 아직 진행 중이므로 당분간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