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누가 최초로 발명했나요?
한국에서 커피를 최초로 마신사람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인것은 아는데 세계에서 커피를 최초로 우려내서 마신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꼼꼼한꿩229입니다.
우리 나라에 커피가 전해진지 100년
우리 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대략 1890년 전후로 알려져 있다. 이는 예멘의 양치기가 커피를 발견한지 1,000여년 뒤이며 네델란드인에 의해 일본에 커피가 전해진지 180년이 지난 뒤의 일이다.
가장 믿을 만한 얘기로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고종임금이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을 때 러시아 공사 웨베르가 고종과 담소하면서 커피를 권했다고 한다. 이후 고종은 환궁이후에도 정헌관이라는 서양식 집을 짖고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곤 했다.
고종의 시중을 들던 독일 여인 손탁은 옛 이화여고 본관이 들어서 있던 중구 정동 29번지의 왕실소유땅 184평을 하사 받아 손탁 호텔을 세웠는데 이곳에 최초로 커피를 판 다방이 있었다.
이후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서양식 다방을 개점함으로서 한국에 커피문화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해방 후 커피의 전파는 미군 부대 등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불법 외제품이 그 주역을 맡게 되었다.
이는 시중에 암거래로 이루어 질 뿐 아니라 커피를 구하기 힘들었을 뿐 아니라 고가의 상품인 관계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었을 뿐 아니라 파행적인 대중화를 걸어 왔다. 1970년대 국내 커피메이커의 설립으로 커피문화는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1988년경부터 원두커피가 점차 보급되면서 커피는 숭융에서 커피로 변화시키는 식음료 부분에서도 크나큰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의 커피문화는 앞으로 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그 발전의 방향도 지금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