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 일제가 시행한 단발령은 정말 강제로 했나요? 아니면 유도를 한 건가요?
드라마에서 보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려고 했겠지만 일본인들이 칼, 가위를 들고 다니면서 강제로 잘랐나요? 아니면 단발하면 무엇을 준다 라고 하면서 유도를 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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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 단발령을 시행할 때 천황이 머리를 자르자 다들 따랐듯 위에서 선례를 보여주기 위해 일단 1895년 고종과 태자(순종), 그리고 내각의 신하들이 반쯤은 강제로 상투를 잘랐다고 합니다. 그 후 상투보다는 단정하고 짧은 머리가 위생적이고 일상에서 작업 효율을 높여준다고 선전하며 전 국민에게 머리를 깎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직접 일제가 가위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른건 아니고 임금이 먼저 머리를 자르면서 다른 백성들도 자발적으로 참여 하게 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