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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무 반대인 사람..고민입니다..ㅜㅜ

저는 결혼 생각없는 40살 여자에요.나이 먹을수록 꾸미는것도 귀찮고 편하게 입는게 좋고 모든것이 그냥 편함 자체로 바뀐지 꽤 됐어요. 연애도 이제 별 관심없구요..그런데 얼마전 지인과 지인의 지인하고 술자리가 있었는데 그 지인의 지인이 연락처 물어봐서 알려주고,어제는 둘이 만나서 술한잔 했는데..처음엔 그냥 친구로 지내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제는 몇차례 설레이는 감정이 생기더라구요..자신감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자기는 연락처 잘 안물어보는데 그냥 자기도 모르게 제가 신경이 쓰였대요.그런데 마음이 가다보니 고민이 생기더라구요...첨 봤을때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길래 대략 어떤 스타일인진 알았지만 진짜 저랑 생각보다 더 반대인거 같더라구요..저는 너무 편한걸 추구하고 이사람은 입는거 먹는거 보는거 뭐든지 좋은것만 선호하는거 같아요..정말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은 아니에요ㅜㅜ 무리 연애하면 서로 맞춰가는거라지만 극과극으로 다른 스타일이라 시작도 전에 고민과 걱정이 되네요..이 연애 아예 시작 안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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