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입니다. 추석이 된김에 추석의 의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모두들 추석 잘 보내시고, 사고 없이 우리나라의 큰명절중 하나인 추석을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라며,
저도 오랫만에 궁금하고 이글을 보시는 다른분들도 추석을 보내기전 추석의 의미를 알수 있게
추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적어주실분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프렌치 깡패66입니다.
우리 나라의 명절은 서양과는 달리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특히 보름달과 연관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음력 팔월의 보름달은 일년 중 가장 밝은 달입니다.
추석은 '한가위' '가위' '가윗날' '중추절' 가배' 등 많은 명칭이 있습니다. 이 날은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영그는 때입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어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우리 선조들은 조상님이 돌아가신 기제(忌祭)에 드리는 제사말고도 명절날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 초하루의 설 차례, 한식날의 성묘, 백중에는 가까운 절을 찾아 제사 지내고, 추석, 음력 3월 3일, 9월 9일 등의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제사를 지냈습니다.
서양의 명절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것으로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의 문화였습니다.
만물이 풍성한 한가위 때는 만물이 다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결실의 계절이므로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날만 같아라.'하는 속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