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 사고 척도의 기준으로 볼 때 최고등급 사고는 어떤게 있나?
국제원자력 사고척도 즉, INES는
0 - 7까지 해서 총 8단계로 나뉘는데
숫자가 올라갈 수록 중대성이 큰 사고라 판단 가능한데요.
일반적으로
1-3등급 수준은 고장
4-7등급은 사고로 분류하며
최고 등급인 7등급은 대규모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어
실질적으로 광범위하게 환경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대형 사고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척도의 목적은 전 세계에 사건의 심각성을 일관성있게 알리기 위해
공용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IAEA가 1992년에 도입한 척도입니다.
그렇다면
이 국제원자력 사고 척도의 기준으로 볼 때
최고등급 7등급에 해당하는 사고는
어떤 예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원자력 사고 척도 기준은 0등급~7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최고등급인 7등급은 대형사고로 수만TBq이상의 대량 방사능 물질을 유출시키고 광범위한 지역으로 방사능 피해를 주게 됩니다.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최고등급 7등급(대형사고)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와 2022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8등급을 신설하여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8등급으로 재분류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체르노빌 사고 경우가 7등급에 해당하며 이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 까지 확산되어 환경오염과 건강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도 7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체르노빌 사고와 동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7등급 사고는 매우 드문 사고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방사능 노출과 환경 오염 범위가 매우 크며 중대한 시스템 붕괴가 일어난 경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