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23.05.02

충무공 시호는 어떤 경우 받는 건가요 ??

충무공 시호는 어떤 경우에 받는 것인가요 ??

제일 유명한 이순신장군님 제가 사는 곳 근처에 김시민장군님 이외에도 9분 정도 도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0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호를 만드는데 120여개의 글자들을 조합하여 만듭니다. 120여개의 글자마다 의미가 달라 공적과 행적에 따라 그에 맞는 글자를 선택하죠.

    공이 높을수록 최고의 영예로 생각되는 문정공[문신]과 충무공[무신] 의 시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조광조, 송시열 등이 문정공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율곡 이이는 문성공, 퇴계 이황은 문순공이라는 시호를 받았죠. 당대의 뛰어난 학자, 문인들은 대개 문(文)자가 들어가는 시호를 영예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무인의 경우 충무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경업은 충민, 김종서 곽재우는 충익, 신립과 권율은 충장의 시호를 받았습니다. 무인에게는 충(忠)자가 들어가는 시호를 가장 영예스런 것으로 여겼습니다.

    시호란 왕 또는 종친(宗親), 정2품 이상의 문무관(후에는 정2품 이하에까지 확대), 국가에 특별히 공이 많은 신하들, 또는 학문이 뛰어나 존경을 받은 유학자에게 그들이 죽은 뒤, 생전의 행적을 칭송하여 국가에서 추증(追贈)하는 이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14년(신라법흥왕1)왕이 사망하고, 지증왕이라는 시호를 준 것이 시초가 되며 조선 때 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시호를 정하는 법으로는 [주공시법(周公諡法)]·[춘추시법(春秋諡法)]에 따랐으며, 시호에 사용된 글자는 120여자에 달했습니다. 이는 글자마다 뜻이 들어 있어 생전의 행적에 알맞는 글자를 조합(組合)하여 만들고, 시호 아래 [공(公)]자를 붙여 부릅니다. 숭문주의사회에서는 문(文)자가 최고의 영예였으며, 이외에도 정(貞)·공(恭)·양(襄)·정(貞)과 무관에게는 충(忠)·무(武)·의(義)등의 자랑스러운 글자였습니다.

    무인의 시호로 가장 영예스러운 충무공은 이순신장군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남이, 김시민, 조영무, 이준 등 8명이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호 충무공이라는것은 무예로 충성을 다한 사람이라 평가받는 이들에게 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하의 도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아 밖으로는 외적을 물리치고 안으로는 법도를 바로 세운' 것으로 평가되는 이들에게 내려지는 시호이므로 무인이 받을 수 있는 시호로서는 최고의 선시(善諡). 문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급의 시호는 충문, 문충과 문성공 정도가 있다.

    -출처:나무위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호는 임금이나 많은 업적을 남긴 신하, 뛰어난 학자가 죽은 뒤에 그 공덕을 기리며 붙이는 이름입니다.

    시호는 살아 있을 때 세운 업적을 바탕으로 하여 붙이는 이름이다. 예를 들어 이순신의 시호인 ‘충무공’은 무예로 충성을 다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조선의 제3대 임금인 태종(이방원)은 국가 기강을 확고히 세웠다는 뜻으로 ‘공정’이라고 했고, 뒤이어 임금이 된 세종은 태종이 만든 규범을 잘 지켰다는 뜻에서 ‘장헌’이라고 했다.

    시호 중에서도 나라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죽은 임금에게 시호를 올리는 일이었다. 임금에게 시호를 붙이는 것은 신라 때도 이미 있었지만, 시호 제도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어 확실하지 않다. 조선 시대에는 시호도감이라는 관청을 세우고 예법을 적은 책과 신하들의 의견을 참고해 시호를 정했다.

    그런데 임금을 부를 때 시호보다 익숙한 것은 태조나 태종, 세종과 같은 이름이다. 이 역시 임금이 죽은 다음에 공덕을 칭송하여 붙이는 시호의 하나이지만, 시호와 구분해 ‘묘호’라고 부른다. 임금의 정식 이름은 묘호 뒤에 시호를 붙여 완성한다. 따라서 태종의 정식 이름은 ‘태종공정대왕’, 세종은 ‘세종장헌대왕’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호 - 임금이나 업적이 많은 신하가 죽은 뒤 지어 주는 이름 (한국사 사전 2 - 역사 사건·문화와 사상, 2015. 2. 10., 김한종, 이성호, 문여경, 송인영, 이희근, 최혜경, 이승수)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충무공은 나라를 위기나 적에서 구원했을 당시 여러 곳에서 활동하며 큰 업적 공을 세운 사람한테만 지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