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무역통화란 무역에 사용되는 통화를 뜻하며 기축통화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무역에 사용되는 신뢰성이 높은 통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무역통화의 경우 수출자 그리고 수입자의 협의에 따라 결정될 수 있지만 현재 기축통화의 경우 USD(미국달러)밖에 없습니다. USD가 기축통화가 된 배경은 상당히 복잡합니다만, 간단하게 미국이 세계 1등국가이고 최근까지는 사우디원유를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통화라는 점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무역통화의 경우에도 대부분 USD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끔씩은 준기축통화(JPU, CNY, EUR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달러인덱스의 강세로 인하여 특수관계자들간의 거래의 경우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는 달러환전수수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단순히 현지통화를 국내로 송금하여 이를 환전하는 것이 환전수수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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