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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1

무역 거래 대금은 어떤 화폐를 사용하나요?

무역할 때 거래 대금으로 기축통화인 미 달러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준기축이라 불리는 화폐까지 가능한건지, 더 나아가서 원화와 같은 비기축 화폐들도 거래 대금으로 쓰이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당!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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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왕희성 관세사blue-check
    왕희성 관세사23.01.21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국제무역 거래 시 사적자치원칙(계약자유원칙)에 따라 대금결제통화와 관련하여 당사자간 합의한 방법으로 정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별로 대금결제 가능 통화를 상이하게 규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달러, 유로 등과 같은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고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은 국제적으로 신용도가 높고 확실한 통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외거래에서 사용되는 통화는 영수통화와 지급통화로 구분될 수 있는데, 국제거래에서 대가로 수취할 수 있는 통화인 영수통화는 미국 달러 등 IMF 8조국, 홍콩 달러, 유럽통화단위(Euro) 등으로 선별 지정되어 있고 지급에 사용되는 지급통화인 경우는 어느 나라의 통화이든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무역의 거래대금은 판매자와 구매자인 수출자와 수입자간 계약에서 지정하여 결정할 수 있지만 정치적으로 경제제재수단이 되는 경우등의 외부 위험요소를 고려하여 각국에서는 무역결제에 사용하는 통화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도 비기축통화이기는 하나 수출거래에서 결제통화로사용이 가능합니다.

    한국은행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수출의 경우, 미달러화의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0.3%p 상승한 반면 유로화 및 엔화는 각각 0.3%p, 0.4%p 하락

    2021년 수입의 경우, 미달러화의 결제비중은 전년대비 2.0%p 상승한 반면 원화, 유로화 및 엔화는 각각 0.5%p, 0.6%p, 0.8%p 하락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시 달러는 83.9% , 수입시에는 80.1%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수출시 2.4% , 수입시 6.5% 정도만 활용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결제 통계별 자료에 대한 자료와 통계를 활용하여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한국은행 자료를 통해 확인한 자료이니 참고부탁드립니다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70183&menuNo=200690

    일반적으로 무역통화라고 하는 것은 무역거래시의 결제에 사용되는 결제통화(Currency of Settlement)를 말합니다. 세계 각국은 각각 자기 나라의 무역결제에 사용하는 통화를 지정하고 있는데, 현재는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정통화가 결제통화로 사용되려면 환율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아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 조건은 기축통화 조건과 유사합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위상이 흔들리자 중국은 주변국들과 위안화 무역결제협정을 체결하고 무역거래 시 위안화 결제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나 위안화는 2017년 6월 기준 세계 지급결제통화 중 6위로 전 세계 1900개 이상의 금융회사들이 지급결제 목적으로 위안화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나라는 결제통화로 달러화를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무역거래(관세청 통관기준)에 있어서 주요 결제통화로는 수출입 모두 미달러화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화 및 엔화, 원화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2013년 기준으로 주요 4개 통화(달러화, 유로화, 엔화, 원화)의 결제비중이 96.6%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수입의 경우에는 98.9%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무역거래시 결제통화가 다변화되지 않고 일부 통화에 집중되어 있는 데다 특히 미달러화 편중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고 합니다. 2013년의 결제통화 결과 이지만 현재의 통계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무역통화의 경우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통화를 사용하든지 자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일본의 무역상들끼리 거래를 할때 KRW / JPY / USD 어떤 통화로 결제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실제적으로 대부분의 무역거래에서는 US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USD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1. 미국이 세계 1위국가이기 때문이며, 2. 패트롤 달러 시스템으로 인한 USD 수요 이렇게 크게 2가지라 보시면 됩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 1위국가이기 때문에 미국의 통화인 USD는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성을 가지는 통화입니다. 따라서, 무역거래 시에 당사자들은 가장 신뢰성이 높은 USD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USD는 패트롤 달러 시스템으로 인하여 전세계 어디든지 수요가 있습니다. OPEC의 원유를 결제하기 위하여는 USD가 필요하기 때문에 USD의 수요는 어느국가든지 상당한 편이고 이에 따라 환전수수료도 매우 저렴합니다. 실제로 동남아에서도 환전을 할때 USD -> 현지 통화가 수수료 및 환율 측면에서 가장 우대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많은 무역거래에서 미국 달러화를 사용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국제거래를 하는데 가장 신뢰성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료화 엔화 위안화 원화 등으로도 거라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