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많은 농민은 자영농이었습니다. 자영농은 토지를 소유하고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 생업을 하는 농민을 말합니다. 이에 반해 소작농이 있습니다. 소작농은 남의 땅을 농사지어 생계를 이어가는 농민입니다. 소작농은 땅의 주인인 지주에게 소출의 반을 보통 소작료로 내었습니다. 굉장히 고율이고 그만큼 소작농의 생계는 어려웠습니다.
양반들은 대개 지주로서 일부는 노비를 통해 직접 경영하였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소작농에게 빌려주어 소작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양반들은 관리가 되면 일종의 대가를 받았습니다. 월급에 더해 수조지를 받았는데 그 수조지에서는 원래 국가에 내야하는 조세를 대신 관리가 받게 된 것입니다. 대략 10프로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