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이자예술가인 김삿갓은 실제인물인가요?
방랑시인이자 예술가인 김삿갓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지가 궁금합니다. 혹시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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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삿갓은 실존인물입니다.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입니다. 별칭이 김삿갓 혹은 김립(金笠)이라고도 부르며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811년(순조 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로 있던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에 의해 집안이 망하였습니다. 당시 6세였던 그는 하인 김성수의 구원을 받아 형 병하(炳河)와 함께 황해도 곡산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냈습니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답을 적어 급제하였습니다. 그러나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큰 삿갓을 쓰고 다녀서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전국을 방랑하면서 각 지에 즉흥시를 남겼는데 그 시 중에는 권력자와 부자를 풍자하고 조롱한 것이 많아 민중시인으로도 불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삿갓으로 더 잘 알려진 김병연(1807. 4.22~1863.3.29)이 전국을 방랑하며
기이한 행동을 하였다는 설화로,
불우한 시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글재주
시합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전설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