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운동을 하다가 저도 모르게 다쳐서 손등 뼈가 금이 간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 통증은 있었으나 별거 아닌걸로 생각해서 그냥 놔뒀더니 붓기가 가라앉고 회복 되었습니다.
보통 뼈에 금 가거나 하면 병원 가서 깁스 하곤 하는데. 저의 경우처럼 금이 살짝 간 경우, 깁스를 안하고 자연회복 되도록 놔둬도 이상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신주영 의사입니다.
골절이 있는 부위가 형태를 유지하며 잘 회복되기 위해서 그리고 2차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서
보통은 깁스를 권하게 됩니다.
한번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위해 정형외과 내원해보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깁스를 하지 않았을때는 뼈가 틀어지면서 전위될 경우 부정유합이나 불유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이 갔을 정도의 가벼운 골절이더라도 되도록이면 부목 고정을 하고 회복이 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지만 부목을 하지 않더라도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환부를 사용하지 않으면 문제 없이 자연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다행히 깁스르 하지 않고도 추가적인 충격없이 치유가 되셨던것 같습니다.
깁스를 하는 이유는 추가적인 외상이나 손의 움직임을 통해서 골절이 더 심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작성자분은 다행히 잘 회복하셨지만 잘못하면 불유합이라고 해서 뼈가 붙지않고 갈라진 상태로 굳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수술하지 않고 고정만 해도 될 골절이 수술을 해야하는 상태로 진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