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한국식 제한급식으로 자란 친구들의 경우 과도한 식탐이 발생하여 입에 넣을 수 있는것은 일단 먹어 버리는 습성이 생겨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이 식탐은 굶주림에 대한 공포 수준의 트라우마로 만들어 진것이라 쉽게 교정되기 어렵기에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우선은 식탐을 줄이기 위해 자율배식으로 전환하는걸추천하고
강박증을 줄이기 위해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매일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견물생심이 아니라 양말이나 휴지가 입에 닿으니 먹는것이니 보호자분이 잘 치워서 이렇게 먹을 이물과의 접촉을 할 수 없게 해주시는게 최선입니다.
일단 방청소를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양말은 강아지가 닿지 않는 위치의 빨래통에 잘 넣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