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 동빙고 쪽이 옛날에는 얼음을 보관하던 석빙고가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요.
전기가 없던 시절 어떤 원리로 얼음이 녹지 않게 보관할 수 있었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피구왕통키77입니다.
아이스박스와 같은 원리입니다.
아이스박스의 두터운 스티로폼은 외부와의 온도차가 심하게 나더라도 제 온도를 유지하게끔 해주지요.
건축자재등으로 스티로폼이 쓰이는 이유역시, 단열재 기능과 보온기능을 겸한것이랍니다.
석빙고는 한겨울에 얼음이 얼었을때, 얼음을 커다랗게 조각내어, 각각 두터운 지푸라기와 쌀겨등으로 감싸서 넣어두던 얼음창고 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석빙고를 만들때 여러개의 아치형으로 천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그 사이에 더운 공기가 갇히게 되며 환기 구멍을 통해 빠져 나가게 만들었죠.
또한 위쪽에는 진흙, 석회로 방수층을 만들고 그 위에 잔디까지 심어 태양열을 막았습니다.
벽쪽에는 왕겨, 짚, 톱밥을 채워 단열을 했구요.
바닥은 비스듬히 지어 얼음이 녹으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배수시스템까지 갖췄습니다.
안녕하세요. 위대한거북이239입니다.
석빙고의 출입구를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해서 지었습니다.
그리고 입구 옆에 날개처럼 세워진 벽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 바람이 벽에 부딪혀 소용돌이로 변하게 되고, 석빙고 내부 깊은 곳 까지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