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병원에서 주사 맞는 위치는 정해져 있습니다. 주사 맞는 위치는 주사하는 약물의 종류, 주사하는 양, 주사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감기몸살이나 근육통, 편도염 등의 질환으로 주사를 맞는 경우, 주로 근육주사를 맞습니다. 근육주사는 엉덩이, 허벅지, 어깨 등 근육이 있는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근육주사는 흡수가 빠르고, 주사 부위의 통증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를 뽑는 경우는 정맥주사를 맞습니다. 정맥주사는 팔의 정맥에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정맥주사는 혈액을 채취하거나, 수액을 투여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감기몸살이나 근육통, 편도염 등의 질환으로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 경우, 대부분 엉덩이 근육에 주사를 맞게 됩니다. 피를 뽑는 경우는 팔의 정맥에 주사를 맞게 됩니다.
주사 맞는 위치가 엉덩이로 정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어린아이나 노인, 혹은 엉덩이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팔이나 어깨에 주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