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정계비는 1712년(숙종 38년)에 조선과 청의 경계를 확정하고 그것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석에는 한자로 "백두산 정계는 이곳에 있고, 이곳을 넘으면 청나라이다"라는 내용이 새겨져 있었다고 전해져 옵니다.
그러나 그 위치나 실제 모습 등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이 비석이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습니다. 한때 백두산 정상 부근에서 이 비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백두산정계비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두산 장군봉(將軍峰, 2,750m)과 대연지봉(大臙脂峰, 2,360m) 사이 대략 중간지점인 해발 2,150m 고지(高地)로, 백두산 천지(天池)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1931년 9월 만주 사변이 일어난 직후에 아쉽게도 없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