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교정 시기는 부정교합의 유형과 정도, 성장 발육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유치열기(만 6-7세경)에는 공간 유지장치 등으로 악골 성장을 유도하고, 혼합치열기(만 7-12세경)에는 성장 유도 장치를 이용한 조기 교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열기 초기(만 12-13세경)가 본격적인 교정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 그 이전에 교정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9세 아동의 경우 아직 영구치가 완전히 맹출하지 않은 혼합치열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의 교정은 성장 유도와 부정교합 예방에 초점을 두게 됩니다.
따라서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현재 부정교합의 양상을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조기 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골격 성장이 많이 남은 시기이므로, 악골 성장 조절을 통해 추후 교정 난이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이른 시기의 교정은 아이의 협조도 저하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최적의 개입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