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배뇨를 실수하는 일이 잦다면 여러가지 상황이 의심됩니다.
1) 어딘가 아플 때 : 방광염, 관절염, 결석, 내과 질환, 등으로 인하여
관절염이나 방광염의 경우, 통증때문에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어 배뇨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나 질환,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강아지이 흔히 배뇨실수를 합니다.
2) 노화나 치매로 인하여
3) 영역표시 본능으로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배뇨를 함으로써 이 공간이 자신의 공간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냄새가 남아있으면, 그곳을 화장실로 인식하여 (또는 영역표시 지역으로 인식하여) 계속해서 배뇨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시고 처치를 시도해야합니다.
이러한 배뇨장애나 실수에 대해서는
장소에 대한 행동교정시켜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배뇨실수를 하는 장소에서 강아지와 놀아주거나 간식을 줌으로써 그 장소가 “배뇨를 보는 곳이 아니다”를 인식시켜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