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매일 소변을 보는데 거품뇨가 나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종합비타민, 오메가3, 내과 처방 위장약

만 30살 남성이고 밤 8~9시에 일어나 오후 12~1시에 자는 야간근무자입니다. 일한지는 1년 됐고 투퍼데이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1040mg를 복용중입니다.

4~5일전에 치과에서 처방해준 소염진통제와 항생제를 먹고 위가 쓰리듯 아팠는데, 거품뇨의 영향이 있을까요?

걱정이 되어 그제랑 어제 일반 내과 두곳을 방문해 소변검사를 해봤는데 두곳 다 정상이 나왔습니다. 혈당도 71로 정상이고, 혈압은 130대로 조금 높았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것엔 안심했는데, 지금도 소변을 보면 거품이 생깁니다.

첫번째 사진이 일어난 직후 본 소변이고, 두번째가 5분이 지난 소변입니다. 물을 내리면 거품이 남거나 하진 않구요. 단백뇨 가능성 있을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내과 소변검사에서 소변에 단백질이나 알부민이 빠져나오는지를 검사한건데 여기서 정상 소견이 나왔다면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주신 정도의 거품은 정상적으로도 생길 수 있음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드물지만 소염제중 이부프로펜이나 항생제중 아목사실린을 복용하고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고 소변 검사상 단백뇨가 검출이 되어야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겠습니다.

    오히려 하나 이야기드리고싶은건 진단받은 질환이 없으시고, 하루 3끼 식사를 잘 하신다면 30대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오메가 3는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해조류나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에 굳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추가로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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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현재 상황은 임상적으로 보면 병적 거품뇨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판단됩니다. 이미 두 차례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없었다면, 신장질환에서 의미 있는 단백 유출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거품뇨는 병태생리적으로 소변 내 단백질이 증가할 때 생길 수 있으나, 실제로는 비병적 원인이 훨씬 흔합니다. 대표적으로 소변 줄기가 강한 경우, 수분 섭취가 부족해 농축된 소변, 화장실 세정제 잔여물, 또는 일시적인 요로 점액 성분 등이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근무로 수분 섭취 패턴이 불규칙한 경우 농축뇨가 흔히 발생합니다.

    복용 중인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는 위장 자극은 유발할 수 있으나, 단기간 복용으로 지속적인 거품뇨를 만들 가능성은 낮습니다. 약물로 인한 신장 영향이라면 보통 단백뇨나 혈뇨가 동반되는데, 검사에서 정상이라면 배제 가능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기준은 “거품이 보이느냐”가 아니라 “단백뇨가 검출되느냐”입니다. 현재는 검사상 음성이므로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아침 첫 소변에서도 지속적으로 거품이 많고 오래 유지되는 경우, 부종(눈 주위나 발), 체중 증가, 혈압 상승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소변 단백 정량검사나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기능적, 환경적 요인에 의한 거품 가능성이 높고, 이미 검사상 정상이라면 과도한 걱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아침 첫 소변 기준으로 다시 관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