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면 다시 원위치 되거나 해도 소용이 없을때
"말짱 도루묵" 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이렇게 표현을 한 것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카로운갈매기574입니다.
"말짱 도루묵"이라는 표현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하던 중 도루묵을 맛보고 그 맛이 좋아 "은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한양에 돌아온 선조가 다시 도루묵을 먹어 보니 맛이 전혀 달랐다고 합니다. 이에 선조는 "도로 묵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