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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올빼미169
반듯한올빼미16922.08.30

위식도 내시경에서 식도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나이
3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후비루 인후두역류질환

저는 현재 비미란성 인후두 역류질환으로 의심받는 증세

(목의 이물감, 액체류 삼킴시 2-5회 가량의 헛삼킴 증세)로 진단을 받아

각종 약을 처방받아 복용중입니다.


최초는 2월에 목 이물감부터 시작해서 4월 후비루, 6월 혈관운동성 비염, 8월 헛삼킴 증세가 생겨서

좀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있는데요.


그래서 할수있는건 다해보자는 심정으로 위내시경도 한번 받아 볼 생각입니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게 대부분은 위를 중점적으로 진단하는거 같고

내시경을 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위에 대해서만 서술해놨고

식도 자체는 위내시경을 봤더니 식도염이 있다없다~ 정도로 끝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비미란성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흉통이라던가 속쓰림, 역류하는 느낌, 기침 등의 증세가

없어서 역류성 "일수도 있다"는 말을 듣기까지 3개월이 걸렸습니다...


사실 올해에만 10번은 넘게 인후두 내시경을 봤지만 물리적으로 증세가 있진 않았구요...

진단 받은거도 "역류성이네요"가 아니라 "이도저도 아니라면 남은건 역류성 뿐입니다"

라는 이유로 진단을 받아서...


제가지금 불편한건 (주로 액체류)를 섭취시 의미없는 반사적인 삼킴 행동이

많게는 5번까지도 지속되는 상황에

최근 들어서는 기상후 누워있으면 이유없는 반사적인 삼킴 동작이 5-10분 간격으로 발생하는 증세가 생겨서

삼킴 동작이 이루어지는 상부식도를 좀 더 중점적으로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식도내시경만 하는 경우는 없고

식도 조영술 같은건 대학병원에서나 가능한 상황이라 결국 위내시경을 받아야 할거 같은데

1. 위내시경에서 식도 자체 (특히 삼킴 동작이 이루어지는 상부식도)는

어느정도의 비중을 두고 보는지가 좀 궁금합니다.


2. 설령 비중이 적더라도 이러한 증상을 말하면 비중이 좀 늘어나는지도 궁금하고

3. 제가 앓고있는 증상이 위(식도)내시경을 받는걸로 정확한 병명을 진단한다거나

무엇이 문제다 같은 진찰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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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1. 시술자에 따라 다르지만 20% 정도 시간을 식도 관찰에 활용합니다.

    2. 증상에 따라 주의깊게 보는 병변의 위치는 달라지는 것이 맞습니다.

    3. 내시경으로 진단이 가능한 증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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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1. 위내시경을 할 때 일단 내시경을 위까지 집어 넣어서 위랑, 십이지장을 자세히 봅니다. 꼭 봐야 하는 곳이 있거든요. 그리고 내시경 뺄 때 살짝 식도 보고 나옵니다.

    2. 자세히 볼 필요가 별로 없어요. 위와 식도 경계부위를 딱 보면 미란성(점막이 까져 있어서 식도염이 있구나)라고 보이거든요. 비미란성은 말 그대로 식도는 이상이 없는데,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증상이 심하다면 위내시경은 일단 받아봐야 하지요. 추가로 24시간 산 역류 검사를 해볼 수도 있지만 대학병원에 가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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