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진 약사입니다.
화이자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PAXLOVID는 바이러스의 유전자(DNA)복제를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개념의 치료제 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특이적인 치료제라고 할 수 있구요,
아직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 -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 그 외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 호흡기 외적인 증상 - 에 대해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대증요법을 사용하며 개인의 면역력에 의해 자연치유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는 미국 FDA긴급사용승인을 앞두고 있고요, 사용승인이 이루어져 미국에서 올 겨울 사용되어진다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후에 국내에는 내년초에 도입되어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료제의 상용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치료제의 목적은 감염시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어질 것으로 보이고, 백신은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되어지므로 백신과 치료제는 보완적으로 같이 사용되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