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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호탕한옹심이
꽤나호탕한옹심이22.02.03

상온에 물을 오랜 시간 두면 생기는 기포? 물방울은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 상온에 있었던 "물이 든 컵"을 보면 항상 기포 방울이 있더라고요.

1 컵 안쪽 표면에 기포방울 같은 게 붙어있던데 이건 뭔가요? 왜 생기는 건가요?

2 그리고 기포가 생긴 이 물을 마셔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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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상온에서도 물은 아주 느리지만 증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래 놔두게 되면 물의 수면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발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기포 같이 보이는 것들이 생길 수 있으며, 또한 뚜껑을 잠근 상태의 용기라면 용기 윗부분에 증발된 물방울들이 맺혀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포자체는 전혀 해로운것이 아니나, 상온에 오래 방치되어 먼지나 세균등이 물에 들어가거나 번식할 수 있기에 마시지는 않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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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속에 녹아 있던기체들이 방울로 보입니다

    주로 이산화탄소기체 질소 산소등입니다

    오래 되었으면 마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등의 기체는 인체에는 해가 없습니다

    사이다는 이산화 탄소를 녹인 것이고요 과자포장지에 질소를 넣어 오래 보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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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온에 두었던 물이나 음료에서 생기는 기포나 물방울은 대부분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이 물 표면에 끌려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기포와 물방울은 대부분 물이나 음료에 있는 미생물, 먼지, 화학물질 등의 입자들이 물 표면에 달라붙어서 형성됩니다.

    물방울이나 기포의 크기와 개수는 물의 순도와 온도, 주위 환경의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방울이나 기포는 일반적으로 미생물의 번식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나 음료에 녹이나 균이나 먼지 등이 섞여있을 경우에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물이나 음료를 깨끗하게 보관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는 새로운 물이나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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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속에도 기체가 섞여있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기체는 더 많이 녹아있습니다.

    그런데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기체는 물 속에 있지 않고 물 속에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겨울철의 물이 굉장히 차갑기 때문에

    물이 따뜻해지면 물 속에 있던 산소가 빠져나가게 되고,

    산소 기포가 생겨 물이 뿌옇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 기포가 물속에서 빛을 난반사시켜 불투명한 흰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백수현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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