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에 두었던 물이나 음료에서 생기는 기포나 물방울은 대부분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이 물 표면에 끌려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기포와 물방울은 대부분 물이나 음료에 있는 미생물, 먼지, 화학물질 등의 입자들이 물 표면에 달라붙어서 형성됩니다.
물방울이나 기포의 크기와 개수는 물의 순도와 온도, 주위 환경의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방울이나 기포는 일반적으로 미생물의 번식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나 음료에 녹이나 균이나 먼지 등이 섞여있을 경우에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물이나 음료를 깨끗하게 보관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는 새로운 물이나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