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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도롱이23hj
포근한도롱이23hj23.08.19

다른집 엄마와 아들 사이는 어떤가요?

초등학생 아들이 있는데 아빠 말은 고분고분 잘 들으면서 엄마 말에는 사사건건 따지고 확인을 하려고 하네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은 말을 해도 아빠 말은 믿고 잘 따르지만 엄마 말은 의심부터 하네요. 엄마로서 전혀 권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어리다 보니 혼을 내면서 훈계를 하면 그땐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긴 합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같은 남자인 아빠를 무서워해서 아빠를 잘 따르는 것인지요? 아니면 엄마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어서 일까요? 선배부모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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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자녀를 케어 할때 아이 마다 받아 들이는게 다르긴 하지만 부정적인 말을 먼저 하게 되면 그게 더크게 인지를 하게 된다네요

    무언가 책임질 일을 시킬때

    '너 이거 못 하지?'

    '너 이거 할수 있겠어?'

    보다는 '○○는 이거 잘하지?'

    잘 하지 못하는거 알지만 잘하도록 북돋워 주는것ㆍ 믿어주는것 이 습관화 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권위는 내가 만드는게 아니예요

    아이들이 만들어 주는것입니다

    아이들편이 되어주면 아이들이 엄마의 권위를 만들어 주는거예요

    엄마가 하는 말은 항상 일관되고 입에서 뱉으면 그게 곧 법이되고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안돼 보다는 어떻게 도와줄까? 다른거 더 필요한거 없니?라고 해주셔야해요

    아이와의 대화때 아이가 어떤부분을 불편해하고

    왜 믿지를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답은 아이에게 있는게 아니라 어머니께 있는겁니다



  • 안녕하세요. 은경사랑입니다. 참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글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매우 어렵지만, 사실 두가지 모두 나름 의미있는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아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상처입지 마지고 파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목마른개리35ys입니다.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저희 아이도 엄마 말보다는 아빠 말을 잘 듣는 걸로 봐서 남자아이가 본능적으로 남자인 아빠에게 순종적인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사사건건 엄마 말을 확인하려는 태도는 글쓴이 분께서 아이에게 과거 어떤 불신을 사게 된 언행을 누적하신게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이와 한번 진솔하게 그런 부분에 대해 말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 아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