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 이후 1년 이상 소변 거품이 지속되는 경우라도, 반복적인 소변검사에서 단백뇨·혈뇨 등 이상 소견이 없고 당뇨·고혈압도 없다면 신장 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판단합니다. 실제로 노년층에서는 소변 농축, 배뇨 시 복압 증가, 잔뇨 후 재배출 등으로 거품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전립선 수술 후 배뇨 역학이 달라진 경우에도 흔히 관찰됩니다. 거품 자체만으로 병적 의미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동반된 심한 변비는 복압을 반복적으로 높여 배뇨 시 거품을 더 뚜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가 적거나 배뇨 간격이 길어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원칙이며, 추후 소변 색 변화, 부종, 체중 증가, 거품이 하루 종일 지속되며 잘 사라지지 않는 양상, 단백뇨 재검출 등이 동반될 경우에만 추가적인 신장 정밀검사를 고려합니다. 변비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