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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넉넉한키위19123.10.19

인류가 점진적으로 진화한게 아니라는게 현재 과학계의 이론인데요. 지금 인류학은 어떻게 이어져온것으로 보는건가요?

그동안 인류는 구부정한 단계에서 점점 계단식으로 진화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현재 과학계에선 인류가 이런 계단식이아닌 다른형태로 얘기하던데요. 현재 과학계에서 보는 인류학의 발전과 당시 모습을 어떻게 추정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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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장철연 과학전문가입니다.

    골격분계와 팔길이에 있어서 발단분단이 일어낫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설로 있는 이유는 중간에 증명할만한 화석이 나오지 않아서 인데 그걸 미씽링크라고 부릅니다


    고로 미씽링크가 없이 화석만 늘어보면 퀀텀점프 하듯이 진화한 것처럼 보이게 되고 리니어하게 봤을때는 미씽링크가 발생하니 다양한 가설이 난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인류의 진화가 계단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습니다. 즉, 직립보행을 할 수 있는 조상에서 시작하여, 점차 두뇌가 발달하고, 도구를 사용하고, 사회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현생 인류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인류의 진화는 계단식이 아닌, 다원적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즉, 다양한 조상이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인류가 점진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여러 종이 서로 교배하고 분화하면서 진화했다는 다계통 진화(multi-lineage evolution)이 지배적인 이론입니다.

    이러한 이론은 다음과 같은 근거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 유전적 다양성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은 매우 크고 복잡합니다. 이는 인류가 하나의 종에서 점진적으로 진화했다는 가설과는 맞지 않습니다.

    • 동시에 존재했던 다양한 종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호모 사피엔스와 함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등 다양한 종이 동시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인류가 하나의 종에서 점진적으로 진화했다는 가설과는 맞지 않습니다.

    • 교배와 분화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교배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분화했다는 증거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인류가 여러 종이 서로 교배하고 분화하면서 진화했다는 다계통 진화 이론을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현재 인류학은 인류가 하나의 종에서 점진적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을 폐기하고, 다계통 진화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계통 진화 이론에 따르면, 인류의 진화 과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약 3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호모 속(Homo)이 탄생했습니다.

    2. 약 200만년 전, 호모 하빌리스가 등장했습니다.

    3. 약 15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했습니다.

    4. 약 20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했습니다.

    5. 약 4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세계 각지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종이 서로 교배하고 분화하면서 인류가 진화했습니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교배하여 현대인의 유전자에 약 2% 정도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물론, 다계통 진화 이론은 아직 완벽한 이론은 아닙니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면 이론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