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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6

자기의 기분 솔직히 말을 안하는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아직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해 속상한것 같지만 집에 오면 재밌게 놀았어 학교 넘무 좋아 이러구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아직 친구들과 대화도 안되는것 같고 인사 조차도 못하는것 같은데 . 우리아이는 왜 재미 있다고 이야기 할까요 부모가 다 알수 없지만 대충 스쿨버스 기다리는 동안 만 봐도 알수 있을것 같은데 속상하지만 해 줄수 있는것은 없고 솔직히라도 이야기 해주면 소규모 학교 전학이라도 알아볼텐데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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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천지연 보육교사blue-check
    천지연 보육교사23.05.20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가 제발 알아주길 바라지만 아무도 알아주지도, 들어주시도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나는 오늘 하루 즐거웠어 라고 말은 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 라는 것입니다.

    나 오늘 힘들었어요, 기분이 좋지 않아요. 마음이 아파요 라는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우선은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서 아이가 받았을 스트레스나, 안 좋은 경험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기질이 내성적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을 그대로 존중해 주시면서 역할극을 통해 아이가 친구랑 사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과 언어를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언제나 부모님은 아이 편 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도록 하세요.

    아이에게 이렇게 말을 해주세요.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너의 편이야 힘들거나, 속상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언제든지 엄마.아빠 한테 이야기를 해주어야해. 그래야 아픈 너의 마음을 치표해 줄 수 있으니깐 알았지, 그리고 엄마.아빠는 너를 많이 사랑해 라고 말을 해주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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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내성적인것도 있지만 속이 굉장히 깊은 친구같습니다.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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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부모님이 염려할까봐 말을 피하는 것 같은데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언제든지 엄마아빠한테 솔직하게 말하도록 유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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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조숙해서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기 위하여

    그러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하시고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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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아감이 약하면 친구들과 접촉하기를 꺼려하고,함께 어울리기를 힘들어합니다

    능동적으로 양육하는 부모의 아이들은 스스로 하려는 자립성이 강화되지만, 수동적으로 양육하는 경우에는 부모에게 의존도가 발달하므로 자아감이 약화됩니다
    물론 수동적인 아이에 대해 부모님은 걱정을 끼치지 않는 말 잘 듣는 아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자아감의 약화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아이의 능동성을 살리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동적으로 양육하는 부모님들은 대개 일방적이거나 주입식으로 양육하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어린이끼리 놀고 접촉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경험과 실제의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해야 어린이들 스스로 친구들의 사회로 들어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효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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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입니다.

    부모가걱정을할까봐 아이는 즐거웠다고할수있어요.

    아이는 의외로 감정이 깊은 모습을보이곤합니다.

    그래서 그런감정을 받아주고 아이에게맞추어서 믿어주는것도 좋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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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주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부모에게 잘 하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형제나 자매가 있는 집의 아이들은 더 부모에게 잘 보이려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시고, 거짓말을 그 순간은 부모의 마음을 기분좋게 해줄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않좋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쉽게 진지하게 설명해 주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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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고 사사건건 간섭하진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아이의 도전의식과 의욕은 점차 저하됩니다. 실수에 쉽게 좌절하고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적어지죠.

    갖고 싶은 물건이나 가고 싶은 장소 등 결정에 대한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세요. 허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기 유발의 방법을 제시하는 일은 아이를 위축 행동에서 벗어나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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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크면서 사회라는 세상에 적응해 가는 모습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잘 표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생각보다 많으십니다.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스스로의 감정과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아이의 <자존감>이 높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자존감>은 어떠한 상황에서 키워질까요?

    저는 자존감을 딱 한마디로 <아주 작은 성공의 경험들로 쌓아올린 단단한 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성공>이란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 준 <이해> 또는 <긍정>을 말합니다.

    어릴 때 끙끙대며 레고를 쌓거나, 흰 도화지에 그림을 완성한 후

    이에 대해 부모님의 기뻐하는 리액션을 받았을 때...

    이때의 성취감은 놀랍게도

    커서 서울대에 합격하거나 억단위 연봉을 받는 것보다

    자존감을 10배 더 고취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사실이든 아이가 지어서 하는 이야기든

    진지하게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는 점점더 표현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1. 먼저 타고난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주세요

    내성적이고 배려심 많은 아이를 외향적으로 바꾸려하기보다는

    그래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가까운 부모님으로 부터 성향을 존중받을 때 비로소 자존감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2.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의 작은 성취들에 늘 진심으로 큰 박수를 쳐주세요.

    다만, 객관적인 결과에 대한 칭찬이 아니라

    소소하게 아이가 이뤄낸 모든 과정에 대해 박수를 쳐주시기 바랍니다.

    (예쁜 그림이 아니라도, 잘 쌓은 레고가 아니라도 말이지요)

    3. 무엇보다 아이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떡여주세요

    가끔,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아이가 자꾸 뭔가 숨겨요

    라고 해서 다그치거나 사실을 말하라고 또는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재촉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가 만약 어떤 사실을 이야기 해도 부모님께서 당황하시거나, 재촉하시거나, 수정하시려고 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기면, 저절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하게 됩니다.

    그럴러면 아이의 현재의 모든 이야기들을 있는그대로 일단 들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 자존감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어렸을 때 <타고난 성향>을 부족하다고 평가받거나

    이를 인위적으로 교정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간섭 때문인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믿고 인정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바라봐 주세요.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이야기할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모든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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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속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그럴 것 같습니다.

    학교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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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엄마가 볼때는 친구들과 안친하고 서먹한것 같이 느껴져서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해주면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법이나 같이 이야기하는법등을 연습해주시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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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내성적인 성향이어서 친구들과 사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나마 절친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 힘으로 다른 친구들도 사귈 수 있습니다. 제일 친한 것 같은 아이를 자주 초대해 맛난 것도 사주며 놀도록 해주시면 아이가 학교생활을 좀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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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정말로 질문자님말대로 아직 친해지지 못했는데 거짓말을 하는 것일 수도있지만 그나이때 아이들의 경우에는 정말로학교가 재밌으면 재밌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스쿨버스에서는 일시적으로 낯을 가리는 것일 수도 있고 엄마 앞에서 친구들과 친한척하는 것을 부끄러워서 그럴 수도있습니다

    우선은 조금더 지켜보시고 아이에게 천천히 학교 생활에 대하여 누구와 친한지 오늘은 누구와 놀았는지등등을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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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자신감이 부족해서 보여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전학보다는 생활속에서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특히 생활 전반에서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세요. 다양한 것을 스스로 해보고 직접 해보게 해주세요 예를들어 입고 싶은옷 고르기, 빨래널기, 식탁차리기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직접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자신감 향상에 따라 아이의 학교생활 모습 등은 달라질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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