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회사에 대한 경영권분쟁이 발생하게 되면 경영권을 차지하려는 세력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서 '지분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주총회시에 주식의 과반수를 보유한 측 진영이 임원을 모두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보니 주식의 과반수를 확보하여 상대방측의 임원 혹은 대표자를 변경하여 회사를 소유하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아무래도 주식을 상대방보다 많이 소유하여야 하다 보니 장내 혹은 장외매수를 통해서 지분을 늘려나가게 되는데, 지분경쟁이 발생하게 되면 매도물량은 줄어들게 되고 매수물량은 증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지분경쟁이 종료가 되면 상승하였던 주식은 다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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