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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3.26

기억력에 대해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어머니랑 통화를 하는데 자꾸 깜빡깜빡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아주 오래 전의 일은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데 방금 전 들었던 얘기나 뭘 놔두신 위치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고 하시던데 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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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단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자주 그러시면 병원진료보시는게 좋으시겠지만 심하지않으시면 지켜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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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성인들도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 뇌의 기능이 감소하거나, 뇌 속의 신경세포들이 죽어나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오래 전의 추억이나 사건은 뚜렷하게 기억하면서 최근의 일은 기억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기억력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기억력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의 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에는, 일시적인 인지 기능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수면 부족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되어, 기억력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반면, 오래 전의 추억이나 사건은 뚜렷하게 기억하는 경우에는, 뇌의 장기기억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뇌는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을 다루는 두 개의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장기기억은 뇌의 신경회로망에서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기억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오래 전의 추억이나 사건은 뇌의 장기기억에 저장되어, 뚜렷하게 기억하는 것입니다.

    최근의 일은 단기기억에 저장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저장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억을 반복적으로 복습하고, 관련된 정보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억을 자주 복습하고, 관련된 정보를 연결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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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억력은 매우 복잡한 신경과학적 기작에 의해 조절됩니다. 일상적으로 기억력 상실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력 상실은 건강한 인간의 일시적인 상태이며 노화 혹은 질병으로 인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짧은 시간 동안 기억을 유지하는 기억력은 일시적으로 인지에 관련된 기능에 의해 규제됩니다. 짧은 기억을 담당하는 기능은 작은 정보 패킷이 일시적으로 저장되고, 그 다음에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주로 전두엽에 위치한 작은 뇌 영역에서 조절됩니다.

    따라서, 어머니가 자꾸 깜빡거리면서 일시적인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정보를 유지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제한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는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뇌의 과부하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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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가 최근에 들은 얘기나 물건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일시적인 기억력 손실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반면, 오래 전의 일은 장기 기억력에 저장되어 있어서 더욱 뚜렷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기억력 손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수면 부족, 나이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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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기억력은 우리 뇌에서 복잡한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부분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기억이 잘 되는 경우와 잘 안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엄청나게 오랜 기간 동안 기억되었던 일은 뇌에서 지속적으로 재활용되어 기억에 유지되는 반면, 최근에 일어난 일은 기억이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정보가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회로 네트워크와 잘 호환되지 않아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감정적으로 중요한 일이나 사건은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뇌에서 중요하게 처리되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 정보는 잘 기억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요소는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화 중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게 되면,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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