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경신이라는 말과 갱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경과 갱이 한자어로 둘다 같은 글씨를 다르게 부르더라구요. 문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이렇게사용되었나요?

Question

우리가 경신이라는 말과 갱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경과 갱이 한자어로 둘다 같은 글씨를 다르게 부르더라구요. 문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언제부터 이렇게사용되었나요? 답변부탁 드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경신’과 ‘갱신’이라는 단어는 각각 ‘새롭게 바꾸다’와 ‘기간을 연장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단어 모두 한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경신의 ‘경’(更)은 ‘다시’ 또는 ‘고치다’의 의미를, 갱신의 ‘갱’(更)은 ‘고치다’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나 경신은 기록을 새롭게 하는 의미로 발전했고, 갱신은 기존 효력을 연장하는 의미로 굳어졌습니다.

​이렇듯 비슷한 유래에서 출발했지만, 실제 사용되는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발전한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잘 기억해두면, 유사한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