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게 너무 벅차고 어려워요.

몇학년 때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안 웃으면 내 자신이 아닌 것 같고, 뭔가 장난을 치고 밝아야할 것 같아서 계속 그랬는데, 지금은 이제 그 당시에 웃었던 기억이 내가 뭐가 즐거웠고 어땠는지 지금은 점점 금방 잊어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운 것도 너무 적고, 운 후에는 왜 울었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이야기를 말을 하면 안될 것 같고, 뭘 하든 먼 미래를 너무 걱정하기 시작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계획도 하고 실행 하려다가 멈췄어요. 근데.. 가끔은 내가 실행의 성공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었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거 쓰는 것도 진짜 너무 바보같고 뭔가 좀 이상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전혀 바보 같지 않고 이상하지 않은 고민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봤을 때 남들에게 밝은 모습에 대한 강박으로 인해 웃기지 않지만 웃어야 했고 울었지만 왜 울었는지 모르겠는 상황은 내가 억지로 웃는 연기를 하며 행복하지 않은 감정에 대해 서로 괴리감을 느끼면서 기억이 사라지고 무감각해지는 일종에 방어 기제가 발동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심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뇌의 기능이 무감각해지고 저하 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계획까지 했다면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이에요. 먼저 질문자님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셔야 합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행동하셔야 하고 웃기면 웃고 안웃기면 안웃어도 돼요. 장난을 치기 싫으면 안 쳐두 돼요. 본인에게 솔직해지고 뇌와 행동이 똑같이 작동하면서 뇌와 실제 느끼는 감정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뜻이에요. 지금은 심신의 안정을 시킬 휴식이 필요하고 휴식을 하는동안 자기자신에 대해 고생했다 잘했다 위로와 격려를 스스로 해주면서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는 지금 솔직하게 내 감정을 표현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지!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