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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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대면 심리상담이 너무 두려워요..

몇학년 때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안 웃으면 내 자신이 아닌 것 같고, 뭔가 장난을 치고 밝아야할 것 같아서 계속 그랬는데, 지금은 이제 그 당시에 웃었던 기억이 내가 뭐가 즐거웠고 어땠는지 지금은 점점 금방 잊어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면서 운 것도 너무 적고, 운 후에는 왜 울었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이야기를 말을 하면 안될 것 같고, 뭘 하든 먼 미래를 너무 걱정하기 시작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계획도 하고 실행 하려다가 멈췄어요. 근데.. 가끔은 내가 실행의 성공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었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청소년 비대면 상담으로 하려고 하는데.. 이게 심각한가 싶고.. 병원을 가려고 해도 부모님 동의가 있어야하고.. 부모님은 관심도 없고.. 너무 답답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글을 읽어 보니 전형적인 가면성 우울증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내가 가면을 쓴 채로 본 감정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표정을 짓는 모습을 뜻해요. 내가 만약에 우울하고 슬픈 상황에서도 내 얼굴은 웃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을 만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들이 반복이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이 생기고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고 왜 웃고 울었는지 기억이 사라져버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질문자님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높아 보이고 섬세하고 예민한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요. 자기 자신을 좀 돌볼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에 대한 칭찬과 위로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그리고 나쁜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보시구요. 청소년 상담사로써 질문자님은 먼저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주셔야 하구요. 내가 지금 솔직하지 못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구나! 라고 빨리 인지하는 능력을 키우시고 나 자신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구나! 라는 것을 인정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시도하셔야 합니다. 이런 감정 표현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적인 모습이 강하기 때문에 이제는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과 감정이 어떤지 부터 생각을 먼저 해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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