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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여행
하늘 호수로 떠난여행23.11.09

할로윈데이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국가들이 있나요?

할로윈데이는 미국 및 여러 국가에서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들이 해를 끼치는 걸 막기 위해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라고 하는데 이런 할로윈데이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국가들이 있나요?

악령이나 영혼을 달래기 위한 그런 문화는 우리나라의 명절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기는 한데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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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후련한느시178입니다.

    할로윈데이는 고대 켈트족의 새해 첫날인 사윈 축제에서 유래했어요. 죽은 이들의 영혼을 기리고 악령들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분장을 하고, 이 풍습은 오늘날 할로윈으로 이어지고 있죠.

    세계 여러 나라에도 비슷한 문화가 있어요. 예를 들면, 멕시코의 '데이 오브 더 데드'(Dia de los Muertos)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아가신 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날이에요. 사람들이 화려한 분장을 하고, 무덤에 가서 음식이나 꽃을 바치며 즐겁게 축제를 즐깁니다.

    우리나라에는 할로윈과 비슷한 맥락의 명절은 없지만, 조상을 기리는 풍습이 있죠. 추석과 설날에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제사를 통해 조상에 대한 고마움과 기억을 전합니다. 또한, '백중'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에서는 조상과 잊혀진 영혼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이는 할로윈과는 다른 형태지만 영혼을 달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