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고형결절로 조영제CT 일 년에 4번씩 찍어도 문제 없을까요?
남편이 흉부고형결절로 사이즈가 변화가 있는지 3개월마다 조영제CT를 찍어서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하는데 1년에 4번씩 찍어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악성의 가능성이 높아 추적 검사를 통한 변화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면 진단적 가치가 방사선 위험성 보다 높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고형 결절의 크기가 변화가 없다면 점차적으로 검사 간격이 길어지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방사선 피폭때문에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1년에 4번 조영CT를 찍으면 피폭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필요한 것이라
어쩔 수 없다 이해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빈번한 방사선 노출은 누적 방사선량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흉부고형결절의 크기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중요한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의사가 3개월마다 CT 검사를 권장하는 이유는 결절의 변화 속도와 악성 가능성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성이 없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검사를 함으로서 얻을수 있는 진단적 이득이, 방사선노출로인한 단점보다 크다고 판단되기에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조영제와 방사선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십니다. 그렇지만 검사적 목적에서 시행하는 CT 검사의 방사선량은 걱정하는 만큼 높지는 않습니다. 일년에 네 번 정도 촬영하는 것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조영제의 경우에는 알러지 과민반응, 신독성 등의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부작용이 없던 분들에게는 보통 계속 생기지 않습니다. 배출 또한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8-9시간 정도 경과하면 거의 다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