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와 금리가 서로 영향을 받으며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적이진 않으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연준의 경우 과거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1, 2차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 중심의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동시에 닥친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연준은 2~3% 수준의 적정 물가 상승률에서 상향 이탈한 7~8%의 물가상승률을 제어 하기 위해서 금리를 크고 빠르게 인상하고 있습니다. 통화량 측면에서 금리 인상은 말씀 대로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투자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높은 금리를 쫓아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게 하여 시중 통화의 유통량 감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가격 결정 구조인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수요를 제어하여 가격을 끌어 내려 물가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금리가 하기도 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